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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S 매거진 새로운 필진과 만나 보세요
중앙SUNDAY의 문화섹션 S매거진이 이번 주 새로운 필진과 기획을 준비했습니다. 다윈 전문가인 동덕여대 장대익 교수의 ‘다윈의 21세기 서재’, 조현욱 한국외대 초빙교수의 ‘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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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Review] “여러분은 꿈꾸던 삶을 살고 있습니까”
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지음 박경희 옮김, 문학동네 327쪽, 1만2000원 “우리 대부분이 그럴게다. 때로 우리는 살아온 방식에 얽매여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다.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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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과 나,그 끈질긴 퍼즐 맞추기
관련기사 김연수와 5분 토크 누가 나를 구원해 주었으면 좋겠다. 한때는 그토록 많이 읽었건만, 마흔 들어서면서 한국 소설을 통 읽지 못했다. 아니 통 읽지를 못하게 됐다. 소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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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퇴근하듯…'격렬하게 짧은 여행' 즐기다
처음엔 단순히 도쿄 여행서인 줄 알았다. 하지만 첫 장을 읽으면서 혼돈에 빠져든다. “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, 왠지. 이유 같은 건 없다. 바람에 이끌려, 꽃에 이끌려 한 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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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문학의 숲으로 함께 산책하실래요?
“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.” 그러나 새삼 삶의 진리를 거론하기에는 이 사회가 너무 팍팍할지 모르겠다. 생존경쟁이 펼쳐지는 곳에서 철학이나 ‘시 나부랭이’를 읊조렸다가는 조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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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문화] 산문이 잡문이라고요?
시인과 소설가들의 다양한 산문 출간이 이어지고 있다. 출판계에서는 산문을 시장 잠재력이 큰 기획물로 여기고 있는 데 비해 문단에서는 그저 ‘잡문’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. 예로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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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당·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⑨
소설·평론 넘나드는 전방위 시인도시에 갇힌 소시민의 삶 그려 “만만치 않은 문장력과 사회에 대한 통찰… 최근에 나온 소설 중 가장 돋보인다.”(소설가 공지영) “한국 시의 모더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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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문화] 좋은 원작 영화 두 배 즐기기
D H 로렌스의 소설 『채털리 부인의 사랑』을 영화화한 ‘레이디 채털리’가 조용히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. 불과 5개 상영관에서 개봉했을 뿐인데 1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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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문화] 미래의 독자가 달려온다
한 달 전 한국과 프랑스 출판인들이 작은 모임을 열었다. 양국의 출판 상황을 살펴보고 교류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였다. 발표자의 한 명으로 참석한 나는 상업성을 중시하는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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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 부부 위한 호젓한 여행지 5] 훌훌 털고 아내와 떠나라
유난히 따뜻한 올 겨울, 늘어진 몸과 정신을 깨워줄 상쾌한 기운이 필요하다. 열심히 일한 뒤 떠나는 여행은 지친 일상을 다독여준다. 여행에서 계획을 세우는 일도 하나의 재미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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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] 소설은 소설인데 사진 소설
진실된 이야기 소피 칼 지음 심은진 옮김, 마음산책 128쪽, 9500원 사진을 감상할 때 그야말로 '대략난감'인 상황이 있다. 제멋대로 분석하고 해석을 해봐도 창작물을 내놓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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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산에들어옛사람을보다] 정철과 담양 성산
식영정 담 위 기왓장에 낀 이끼가 예스러운 운치를 더한다 송강 정철(鄭澈.1536~1593), 그의 한 생애는 도대체가 드라마틱한 것이었다. 한 편의 역동적.집약적 인간극장이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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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나온책] 인문·사회 外
인문·사회 ◆용학.용에 대한 모든 것(어네스트 드레이크 지음, 손영미 옮김, 서돌, 32쪽, 2만5000원)=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용(龍)학자가 집필한 용에 대한 모든 것. 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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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]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·려·움 … 그게 뭘까
쾌락의 발견, 예술의 발견 전영태 지음, 생각의 나무 370쪽, 1만3000원 글맛 좋고 완성도 높은 산문을 만나고 싶으신가. 그것도 우리 말로 된 사유라면…. 적지않은 이들이 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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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창에 '효석문학의 숲'조성
평창군은 이효석의 소설 '메밀꽃 필 무렵'의 주무대인 봉평면 창동리 일대에 2007년까지 30억원을 들여 문학과 예술.휴양.건강을 주제로 한 '효석 문학의 숲'을 만들겠다고 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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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세상] 페미니즘과 생물학의 포옹
잉크만 바르면 책이 팔려나가던 사회과학 장르가 죽은 게 1990년대 이후의 독서시장이다. 단행본의 버팀목인 인문학마저 국제통화기금(IMF) 직후 휘청대던 90년대 말 구원투수가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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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무엇부터 읽을까] 페미니즘?
"이제는 해원(解寃) 의 시대라. 바야흐로 사람도 이름없는 사람이, 땅도 이름없는 땅이 기세를 얻으리라." 구한말의 민족종교 지도자 강증산(姜甑山, 1871~1909) 의 이 유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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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무엇부터 읽을까] 페미니즘?
"이제는 해원(解寃)의 시대라. 바야흐로 사람도 이름없는 사람이, 땅도 이름없는 땅이 기세를 얻으리라." 구한말의 민족종교 지도자 강증산(姜甑山, 1871~1909)의 이 유명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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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디오북 서비스업체 잇따라 등장
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오디오북을 공급하는 서비스업체가 잇따라 탄생해 막 출발선상에 서 있는 전자책(e-Book)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. 오디오북 전문회사 오디세이 닷컴(htt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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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테디셀러 다시보기] '무량수전…'
'아는 만큼만 보인다' 고 아무리 빼어난 예술작품도 볼 줄 아는 눈이 없으면 한낱 돌덩이에 지나지 않는다. 아름다움을 가려내는 안목이야 한번에 얻을 수는 없지만 그 식견을 슬쩍 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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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시 미학 산책" 정민 著
서구문화의 위세에 밀려 고리타분한 장르로 방치돼온 한시(漢詩)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시각에서 상세하게 풀이한다.한양대 국문과교수로 재직중인 저자가 94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시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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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감상의 묘미 두배로 '해설있는 연주회' 쏟아진다
올들어 공연장과 음악단체들이 앞다투어 「해설있는 음악회」를 마련하고 있다.예술의전당의 「금난새와 함께 하는 음악여행」「조성진과 함께 하는 오페라산책」,세종문화회관의 「금난새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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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블TV 4개채널 오늘부터 방영
문화예술전문 A&C(채널37),만화전문 투니버스(채널38),한국바둑텔레비전(채널46),기독교방송(채널42)등 4개 케이블TV채널이 12월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. 이로써 케이블T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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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요교실.전자키보드.미술딜러문화센터들 이색강좌 개설
찌는 듯한 더위와 끈질긴 폭우가 지나간 뒤끝으로 어느새 눈이부시도록 푸른 하늘이 웃음짓는 가을이 왔다. 각 문화센터는 이달부터 일제히 가을강좌를 개강한다.대부분 이달 중순까지 신규